아이나 주변 사람이 뜨거운물에 데었을때 당황할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피부가 부드럽고 연해서 화상에 더욱 크게 반응하게 되는데요. 저 역시 어릴때 라면끓이던물에 발등을 데어서 아직까지 흉터가 크게 남아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뜨거운물에 데었을때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해서는 안될처치로 화상부위 상처가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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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은 팔팔 끓는물에 데는 경우가 가장 많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화상을 입으면 피부의 층이 어느깊이 까지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1,2,3 도 화상으로 나뉘는데요. 약간 데었을때는 흐르는 물에만 좀 식혀줘도 큰 문제 없이 낫곤 합니다. 그렇지만 표피층 뿐만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는 화상의 경우에는 수포가 생기기도 하고 흉터가 크게 남기도 하는데요. 가장먼저 뜨거운물에 데었을때 해야할 응급처치는 어떤것일까요?

바로 차가운 물이나 얼음물에 상처부위를 식혀주는것입니다. 충분히 뜨거움을 빼줘야 2차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그렇다고 얼음물이 아닌 얼음을 그냥 갖다 댔다가는 반대로 얼음에 의한 손상이 있을수 있으니 얼음을 직접 화상입는곳에 대는건 금물입니다. 

그리고 수포가 생길수 있는데요 이 수포 손대도 될까요? 절대 안됩니다. 집에서 셀프로 수포 터트리지 마세요..... 수포의 범위가 넓을수록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피부층이 드러났는데 거기에 감염까지 되면 통증도 통증이지만 치료기간이 길어진답니다. 당연히 흉도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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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냥 맨살이 아닌 옷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 옷위로 뜨거운물에 데었을때는 최대한 빨리 옷을 벗겨내야합니다. 가위로 잘라내서라도 피부와 뜨거운 물이 묻은 옷을 제거 하지 않으면  이 섬유가 피부에 들러붙어서 치료가 고통스러워질수 있습니다. 저역시 이런케이스 였어요...양말신은 발에 뜨거운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더욱 상처가 커졌고, 빨리 섬유를 제거 하지 않아서 피부에 2차문제가 생겨서 화상부위를 긁어내야만 했습니다 ㅠ_ㅠ 그러니 잊지마세요....옷은 꼭 제거해 주시고 화기를 빼주셔야 합니다.


뜨거운물에 데었을때 중요한 포인트는 차가운물에 화기빼주기, 피부에서 섬유는 제거하기가 가장 중요하구요 그다음으로 중요한것은 화상부위에 감염이 되지 않게 하는것입니다. 그러니까 병원으로 환자를 데리고 갈때에도 열을 식혀주고 깨끗한 수건등으로 감싸고 가셔야 감염에 노출 되는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화상부위에 된장바르시는분은 안계시죠?ㅠ_ㅠ 할머니와 같이 사는 아이들의 경우에 화상을 입었는데 된장발라서 오는분들이 종종있다고 합니다. 안돼요..효과도 없고 화상부위에 감염만될수 있어요! 그러니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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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뜨거운물에 데었을때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당황하지 말고 옷은 벗기고 차가운물에 화기를 빼주시고 병원으로 가면 된답니다! 올바른 대처로 화상흉터만큼은 안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컴플렉스로 남아있거든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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